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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오펜하이머, 2023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 각본을 맡은 오펜하이머를 상영 첫날인 8월 15일 광복절에 관람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를 좋아해서 꼭 아이맥스로 보려고 했는데, 오래전부터 매진이라 아쉽게도 일반관에서 관람했다. (전날 저녁부터 조조 아이맥스 취소표를 노렸지만 취소는커녕 일반관까지 매진되는 걸 보면서 이번 영화의 인기를 실감했다.) 영화는 3시간이 지루할 틈 없이 지나가는 연출로 관람 후 약간 긴장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집중하며 보게 만든다. 지금껏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처럼 관람 후에 ‘?????’로 끝나서 토론의 장이 열린다거나 풀리지 않는 궁금증으로 인해 다시 영화관람을 할 것 같진 않으나, 원자폭탄 개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인물들 특히 과학자들의 스토리나 기술개발에 대한 부분으로 아는 만.. 더보기
엘리멘탈(2023) 우연히 본 예고편이 매력적이라 6월 14일 개봉일에 바로 보러 간 엘리멘탈. 물과 불 반대성향에 대한 러브스토리도 있었지만 편견이나 차별을 원소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었고 가족끼리 있을법한 사랑의 의무에 대해 다룬 것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보았지만 콘셉트자체가 너무 재미있고 눈이 즐겁다 보니 물과 불의 이야기가 대부분인 게 아쉽고 볼륨이 더 컸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원소 이야기도 보고 싶다고..! 그래서 2편이 나오면 또 볼 예정 (8/10) 더보기